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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대 손창현 학생, 코로나 19 예방 키트지원 봉사활동
등록일
2020-03-03
작성자
사이트매니저
조회수
717
동국대 한의대 손창현 학생, 코로나 19 예방 키트지원 봉사활동관련 이미지

소외 취약 계층 대상 코로나19 예방위해, 받은 장학금 100만원으로

코로나 19 예방키트 제작,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긴급 지원







동국대 한의대 손창현(본과 4) 학생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본인이 받은 장학금 100만 원으로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물품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창현 학생이 회장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단체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해 서울 용산구 지역 어르신 20가구에 긴급 지원했다.



손창현 학생은 긴급 구호 물품 구매를 위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장학금으로 받은 100만 원을 기부하여 비대면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예방키트에는 KF94 마스크, 위생용품, 코로나19 바로 알기 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응원 카드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넣었다.



손창현 학생은 “보건의료 통합봉사단은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외·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최대한 보급해나갈 예정이다.”며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자체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을 구성했으며 검역, 방역업무를 철저히 진행하여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회 장학금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있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다솔 보건의료통합봉사단 코로나19 대응 수급본부장(동국대 한의대 본과 3학년)은 “이번 임원진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기획 중에 있다.”며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스크, 위생용품, 식료품 등의 수급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기부, 후원 등의 방법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방안을 계속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한의사(동국대 한의대 졸업)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자원봉사자가 크게 줄고, 복지관은 잠정적으로 휴관하는 등 사회 복지적인 지원 망이 마비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위기 상황에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손창현 학생은 지난 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2019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의혜민대상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하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한 것으로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생 중 우수한 인재에게 수여된다.